일상 속 심리학/정신 질환

불안 장애, 너무 큰 공포가 느껴질 때.., 공포증

큰바위 얼굴 2022. 4. 1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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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몇 년 전에 수술을 한 적이 있어요. 너무 갑작스럽게 수술을 하게 되었고 제가 태어나서 처음 수술을 해보았습니다. 30년 동안 아무 문제없다가 갑자기 수술을 하게 되니 너무 겁이 나더라고요. 그 겁이 몸에도 나오게 되는데 혈압이 높고 심장이 쿵쾅거리고 불안해서 흉통까지 왔습니다. 그때는 나 이러다 죽겠다 이런 생각으로 불안함을 극복을 못했죠. 일단 입원 당시였으니 각종 디테일한 검사를 받았는데요...

 네.. 문제가 없었습니다. 혈관이나 심장에도 문제가 없었고 24시간 홀터 검사를 진행해도 부정맥 등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심리의 문제가 신체의 문제로 느끼고 불안감의 증폭은 멈출 수 없는 기차와 같이 달리게 되죠... 물론 저와 같은 경우도 있고 여러 가지 공포를 가질만한 문제에 불안증을 가질 수도 있고 아무 공포 요인이 없더라도 불안증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불안장애에 대해서 얘기 해보려고 해요.

 

 

□ 불안 장애

 

불안 장애란,

특정 요인에 의해 근심걱정이 격화되고 공포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장애

 

입니다. 학자들마다 조금씩 문장은 다르지만 쉽게 얘기해서 걱정이 공포로 변해 아무것도 못하는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아주 작은 요인이라고 인식하여도 공포가 나는데 어쩔 수 없겠죠. 게다가 저의 경우처럼 신체에 증상이 생긴다면..? 진짜 미칩니다. 하지만 우리가 불안증이 있더라도 이기기 위해 노력해야겠죠.

 불안 장애는 여러가지로 나누어지는데요.

  • 범불안장애
  • 분리불안장애
  • 사회공포증
  • 공황장애
  • 외상 후 스트레스(PTSD)

보시면 아시는 불안 장애도 많으실 거예요.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1. 범불안장애

 

범불안장애는 어떤 요인에 대해서 나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는 장애를 말하는데요. 건강이나 죽음, 돈, 직업, 학업 등 많은 요인들이 존재하며 여러 신체 증상도 발현되는 장애입니다.

  • 어떤 요인에 대해 자신을 통제하지 못함
  • 요인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볼 수 있는 모든 것임.

 

DSM-5라는 미국정신의학협회(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APA)에서 발간한 가이드에서는 아래의 기준으로 진단합니다.

  • 과도한 근심 걱정이 6개월 지속
  • 걱정으로부터 자신을 통제하기 힘듦


    - 이 중 3가지 해당

  1. 초조
  2. 피로
  3. 집중 장애
  4. 신경과민
  5. 근육 긴장
  6. 수면 방해

 

  • 사회생활 괴로움
  • 악물에 의한 것이 아님
  • 정신 질환에 것이 아님

 

어때요? 여러분들이 포함되어 있나요? 범불안장애는 많은 분들이 '나인가??'라는 생각을 하실 거예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불안을 느끼니까요. 하지만 범불안장애는 정말 자신을 통제하기 힘들어집니다. 그 차이가 명확하다는 것을 알아주세요.

원인은 아직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유전적인 경우가 있습니다.

 

 

1-1. 범불안장애의 치료

 

범불안장애의 치료는 심리 치료와 걱정의 자각 등으로 치료합니다.

 

 

2. 분리불안장애

 

아이를 키우신 분들은 아이들이 부모에게 애착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겁니다. 하지만 이 또한 과도한 애착이 생긴다면 그 애착 상대와 떨어지는 것만으로도 불안 장애를 겪을 수 있습니다. 특히 3세까지의 아이들에게 나타납니다.

자신이 강한 애착이 있는 사람들과 분리되면 겪는 불안 장애

 

원인은, 여러 가지 복합적 요인으로 생기나, 부모가 둘 다 정신 장애가 있으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면 정신 장애가 있는 부모는 정서나 여러 정신적 공감을 해주기 힘들어 아이들의 정상적인 성장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 복합적 요인
  • 부모의 정신 장애 유무

 

 

2-1. 분리불안장애의 치료

 

 심리 치료를 하거나 약물 치료를 하는데 약물 치료를 하는 경우는 아주 극심한 상태에서만 진행합니다.

 

 

3. 사회공포증

 

사회 불안장애라고도 하며

사회적으로 창피함 같은 감정을 느낀 후 비슷한 상황에서 더욱 큰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는 불안 장애

 

 

사회 공포증이 있으면 타인과의 대화를 무서워하고 사회생활 시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언어 표현을 잘 못하게 됩니다.

아마 시작은 작았겠지만 그런 상황을 피하다 보면 더욱더 큰 불안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 사회적 경험이 만든 불안 장애
  • 가슴 두근거림
  • 언어 표현 힘듦
  • 얼굴 붉어짐

 

 

4. 공황 장애

 

 유명한 불안장애죠? 연예인들이 유병을 밝히면서 유명해진 불안 장애입니다. 공황 장애는 공황 발작을 일으키는 불안 장애이며 디테일한 이유 없이 공포와 불안을 느끼며 공황 발작이 일어나게 됩니다. 여기서 '공황 발작'이란 갑작스러운 큰 공포로 수 분동 안 심계항진, 땀 흘림, 호흡 곤란, 마비 등이 일어납니다.

  • 수 분간의 이유 없는 공포
  • 심계항진 (심박에 이상함을 느끼는 현상)
  • 호흡 곤란
  • 마비

여기서 차이점! 공포증은 어떤 요인이 있습니다. (고소 공포증, 물 공포증, 폐쇄 공포증 등) 그러나 공황 장애는 외부에서의 요인이 없이 생기는 공포증입니다.

 

 

5. 외상 후 스트레스 (PTSD)

 

실제 전쟁이나 테러, 재앙, 성폭행, 고문 등을 겪고 PTSD가 많이 오는데요. 이는 실제 물리적 사건 속에서 정신적 충격을 받아 나타나는 정신 질환입니다.

실제 신체적 손상이나 불안 등이 생기는 사건들을 겪은 후 생기는 불안 장애
(전쟁, 테러, 재앙, 성폭행, 고문 등)

 

증상은 반복적인 기억 재생, 해리 현상(기억을 잃음), 과민 반응 등이 일어납니다.

  • 반복 기억 재생 (끔찍한 기억)
  • 해리 현상
  • 과민 반응
  • 마비 등

 

 

자 오늘은 불안장애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여러 가지 불안장애를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상태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 같이 공부하고 분석해서 꼭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감사하고 다음 포스팅 때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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