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콜레스테롤의 반격?, 원인과 증상,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

저희 집안에도 고지혈증이 대대로 있었던 집안이라 음식을 신중히 선택해서 먹는 편인데요. 고지혈증은 단순하게 지방을 많이 섭취하여 걸리는 병으로 오해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또한 나쁜 콜레스테롤과 좋은 콜레스테롤로 나누어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더군요. 오늘 그래서 콜레스테롤과 고지혈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고지혈증

고지혈증이란 무엇일까요? 고지혈증은

혈중의 지질이 과도하게 높아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말 그대로 혈중 지질 농도가 과도하게 높은 상태를 유지하는 병이 고지혈증입니다. 정확히는 이상지질혈증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지질이라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네 바로 콜레스테롤입니다. 그럼 콜레스테롤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콜레스테롤

 

아마 고지혈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콜레스테롤 얘기만 들어도 두려운 생각이 들고 좋지 않은 생각이 들 겁니다.  사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의 역할을 한 번 같이 볼까요?

• 세포막 생성 및 유지
• 세포 신호 전달
• 신경 전도
• 담즙 생성

생각보다 필수적인 역할을 하죠? 그래서 콜레스테롤은 없어서는 안될 존재입니다. 하지만 과유불급!!

 

 

□ LDL(나쁜 콜레스테롤?) vs HDL(좋은 콜레스테롤?)

 

콜레스테롤은 LDL과 HDL로 나누어집니다.

1. 저밀도 지단백(LDL)

위에서도 설명하였지만 좋은 기능도 있습니다.  LDL은 세포들에게 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높은 농도에서의 LDL은 염증과 콜레스테롤 침착이 이루어져 동맥이 굳어집니다.

• 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을 세포에 공급
• 과도하면 염증과 혈관 내피에 콜레스테롤 침착

 

 

 

2. 고밀도 지단백(HDL)

HDL도 마찬가지로 세포에 콜레스테롤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LDL과 다르게 콜레스테롤이 증가하게 되면 높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이동시켜 제거합니다.

• 콜레스테롤 공급
• 과도하게 높아진 콜레스테롤 제거

어떻게 보면 둘다 필수적 물질이지만 우리는 고지혈증에 국한되어 다루니까 LDL(나쁜 콜레스테롤), HDL(좋은 콜레스테롤)로 나누겠습니다.

 

□ 고지혈증 증상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은 상태를 유지하게 되면 고지혈증이 되는데 어떤 증상이 생길까요?

사실 콜레스테롤이 높다고 당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침묵의 병'이라고도 부르죠. 하지만 신체 내에서는 아주 무서운 일이 일어나고 있는데, 

바로 혈관에 이 콜레스테롤이 쌓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심혈관 질환이 일어나게 됩니다.

• 동맥경화
• 협심증
• 심근경색

지질로 인한 염증 발생 등이 몸에서 장기적으로 일어나게 되죠. 그러다가 증상이 나타나면 돌이킬 수 없습니다.

 

 

□ 콜레스테롤의 정상 수치는?

 

LDL(나쁜 콜레스테롤)과 HDL(좋은 콜레스테롤)이 나누어 같이 보도록 하죠.

HDL (좋은 콜레스테롤)	LDL (나쁜 콜레스테롤)	콜레스테롤 총합	분류
60 <	< 100	< 200	정상
41 ~ 59	100 ~ 149	200 ~ 229	경계
< 40	150 <	230 <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

건강 검진하실 때 꼭 확인 부탁드리고요 이게 절대적인 기준치는 아닙니다. 당뇨나 여타 다른 기저질환으로 인해 기준이 낮아질 수도 있습니다.

 

□ 고지혈증에 안 좋은 음식

 

고지혈증에 안 좋은 음식 딱 떠오르시죠? 한 번 나열해보겠습니다.

가공육, 열을 가하고 산화된 식물성 기름(치킨 등), 튀김, 마가린(트랜스지방), 오징어, 새우, 굴 등등

네 기본적으로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도 있지만 지질 활동도 결국 신체 내의 활동이기 때문에 산화시키기 쉬운 음식도 있습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지질 대사는 음식으로만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음식을 먹고 대사 하는 과정이 불안정한 병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안 좋은 음식 말고도

운동 부족, 잦은 야근, 수면 불규칙, 회식, 음주 등의 좋지 않은 습관들도 있습니다.

 

□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 & 습관

 

 

고지혈증은 식이요법이 제일 기본이고 나머지도 잘 따라와야 관리가 가능합니다.

• 식이섬유
  채소에 많은 식이섬유는 섭취한 콜레스테롤을 젤의 형태로 가두어 흡수를 방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지혈증에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 올리브유(불포화 지방산), 오메가 3 (등 푸른 생선)
  불포화 지방산은 항산화의 기초이기도 하고 HDL의 농도를 높여 LDL의 농도를 낮춥니다. 하지만 열을 가하게 되면 산화되기 쉬우므로 열을 가하지 않고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완전 느끼하긴 함, 생선은 익혀 드시고)
• 커큐민
  후.. 저의 최애 영양제 커큐민... 진짜 할 말 이 많으나 커큐민만 따로 포스팅하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커큐민은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고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지질로 인한 염증을 일으키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 운동
  운동이 직접적으로 고지혈을 치료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운동을 하면 체지방이 감소합니다. 또한 혈압도 감소하게 되어 혈관 내피를 튼튼하게 합니다. 또한 근육이 지질을 흡수해갈 수 있어 고지혈증 예방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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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신가요? 오늘은 고지혈증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침묵의 병' 만큼 자주 검사하시고 관리해서 건강한 혈관 관리하시길 바라면서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