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하면 고래도 춤을 춘다는 속담이 있죠. 어린 시절도 그렇지만 성인이 된 지금도 칭찬은 언제나 기분이 좋습니다. 뭔가 더 동기가 더 올라오고 그 동기에 맞게 행동을 하게 되죠. 그렇다면 이러한 동기 부여에 대한 심리 효과가 있을까요?
네, 오늘 다룰 내용은 로젠탈 효과입니다. 피그말리온 효과를 교육학적으로 증명한 효과라고 볼 수 있는데요. 같은 내용이라고 보면 됩니다. 피그말리온에 관한 간단한 내용과 로젠탈 효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피그말리온 효과
피그 말리온 효과는 워낙 유명한 효과라 잘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교육 분야에 있으시거나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으시면 잘 아시는 효과이죠.
피그말리온 효과는 경제학적으로도 사용하는 것을 알고 있나요? 물론 수적이고 정적이 내용은 아니며 '경제적인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그만큼 효과가 나온다'라는 의미로 사용되고는 합니다. 참 추상적이죠? 저희는 이런 추상 개념보다는 실제 실험을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 타인의 기대나 관심이 능률의 증가와 좋은 결과가 나오는 현상
2. 로젠탈 효과
오... 그런데 피그말리온과 로젠탈 효과가 같은 효과라고 했죠? 어찌보면 자녀들이나 학생들에게 당연히 접목하기 쉬운 효과일 거라 그렇습니다. 그 실험과 심리학자를 소개하겠습니다.
1) 실험
1986년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이며 피그말리온 효과를 교육학적 의미로 접목 시킨 분입니다. 이 분과 초등학교 교장인 레노어 제이콥스가 실험을 하게 됩니다. 그 실험의 과정은
- 초등학교 전교생의 지능검사 실시
- 학생들 중 20%의 아이들을 무작위 차출
- 교사들에게 20%의 명단을 주며 모두가 지적 수준이 높다고 설명 (사실 무작위로 지적 수준이 나누어짐)
- 8개월 경과 지능검사 실시
2) 결과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 정말 대박입니다. 무작위 20%에 속하였던 친구들이 지능검사 평균점수가 높게 나왔을 뿐더러 성적 향상의 폭도 높게 나왔습니다.
- 20% 학생들의 지능검사 평균 점수 향상
- 학교 성적 향상
부모님들도 이 글을 보시겠지만 놀랍지 않습니까? 사람이 부족하더라도 타인이 나를 존중해주고 긍정적 기대를 가지고 있다면 실제로도 결과가 좋아진다는 것... 교사들과 부모님들이 잘 알아야 할 효과 같습니다.
이 대한민국의 아이들은 행복지수가 낮다고 합니다. 경쟁으로 몰아붙히며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하고 결과는 안 좋게 나오겠죠. 그건 부모님들이나 교사들이 마음이 급하고 '이렇게 할 수 있어야 살아남는데?'라는 강요가 행복지수 낮은 것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한 번 로젠탈 효과를 생각하며 아이들에게 다시 따뜻하게 다가가면 어떨까요? 아이들에게 "나처럼 되야지", "나보다 잘되야지" 자신의 생각을 심는 것이 아닌 아이들을 믿어주고 기대해 보세요. 그럼 저 로젠탈 효과 실험에 20% 아이들처럼 알아서 향상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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