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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심리학 14

로젠탈 효과, 난 너를 믿어!! 넌 훌륭해!! 할 수 있다!!!

칭찬하면 고래도 춤을 춘다는 속담이 있죠. 어린 시절도 그렇지만 성인이 된 지금도 칭찬은 언제나 기분이 좋습니다. 뭔가 더 동기가 더 올라오고 그 동기에 맞게 행동을 하게 되죠. 그렇다면 이러한 동기 부여에 대한 심리 효과가 있을까요? 네, 오늘 다룰 내용은 로젠탈 효과입니다. 피그말리온 효과를 교육학적으로 증명한 효과라고 볼 수 있는데요. 같은 내용이라고 보면 됩니다. 피그말리온에 관한 간단한 내용과 로젠탈 효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피그말리온 효과 피그 말리온 효과는 워낙 유명한 효과라 잘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교육 분야에 있으시거나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으시면 잘 아시는 효과이죠. 피그말리온 효과는 경제학적으로도 사용하는 것을 알고 있나요? 물론 수적이고 정적이 내용은 아니며 '경제..

불안 장애, 너무 큰 공포가 느껴질 때.., 공포증

제가 몇 년 전에 수술을 한 적이 있어요. 너무 갑작스럽게 수술을 하게 되었고 제가 태어나서 처음 수술을 해보았습니다. 30년 동안 아무 문제없다가 갑자기 수술을 하게 되니 너무 겁이 나더라고요. 그 겁이 몸에도 나오게 되는데 혈압이 높고 심장이 쿵쾅거리고 불안해서 흉통까지 왔습니다. 그때는 나 이러다 죽겠다 이런 생각으로 불안함을 극복을 못했죠. 일단 입원 당시였으니 각종 디테일한 검사를 받았는데요... 네.. 문제가 없었습니다. 혈관이나 심장에도 문제가 없었고 24시간 홀터 검사를 진행해도 부정맥 등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심리의 문제가 신체의 문제로 느끼고 불안감의 증폭은 멈출 수 없는 기차와 같이 달리게 되죠... 물론 저와 같은 경우도 있고 여러 가지 공포를 가질만한 문제에 불안증을 가질 수도 ..

후광 효과(Halo Effect), 헤일로 효과, 나무 하나로 숲을 판단한다 - 일상 속 심리학

우리 인류는 살아가면서 아주 많은 사회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것이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많은 사람들을 보고 살아가죠. 그런 복잡계에서 객관적인 눈으로 사람을 보는 것이 아주 중요한 덕목으로 작용합니다. 하지만 과연 우리는 그럴 수 있을까요? 우리의 삶을 돌아보면 아주 객관적인 눈으로 사람을 바라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것은 이유가 있었는데요. 바로 후광 효과(Halo Effect)라고 불리는 심리 현상 때문입니다. 이는 사회적 관계에서의 인지 오류로 볼 수 있고 특정 부분의 견해로 전체를 판단하는 오류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볼게요. 옷차림이 제일 쉬운 예라고 생각하는데요. 후줄근한 차림으로 소개팅을 나온다면 그 옷차림을 보고 사람을 판단하게 됩니다. '쓰읍... 옷을 뭐 저렇게 입지?'라는 생각으로..

플라시보(Placebo) 효과, 강력한 우리 마음의 힘 - 일상 속 심리학

□ 플라시보 효과(Placebo Effect) 플라시보 효과는 어떠한 효능이 없는 위약을 환자에게 복용시켰을 때 실제 효과가 일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솔직히 말이 안 되죠? 저도 그렇게 생각하였으나 실제 실험이 있었더라고요. 1796년, 미국의 코네티컷 주 의사, 엘리샤 퍼킨스(Elisha Perkins)는 금속 "트랙터"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감염된 신체 부위가 통과할 때, 관절통과 기타 통증을 치료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딱 봐도 말이 안 되죠? 하지만 실제 효과를 봤기 때문에 발표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심리적인 현상이었다고 밝혀지며 플라시보 효과에 대해 알려졌죠. 또한, 여러분들도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플라시보 효과가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바로바로~ 자양강장제 입니다! 자양강장제..

조현병, 정신분열증?, 조현병의 증상과 치료

요즘 계속 대두되는 조현병이라고 아시나요? 지금 포스팅을 하고 있는 이 시간에도 뉴스를 찾아보니 3일 날 80대 아버지를 조현병을 앓고 있는 40대 아들이 살해한 기사를 보았습니다. 너무나 끔찍한 사건인데.. 도대체 조현병이란 무엇일까요? 모두가 살인이나 폭력을 행할까요? 그 진실과 오해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사실 2011년 이전에는 정신분열증이라는 병명으로 불러졌습니다. 조현병을 처음 의학적 이론으로 정립하신 에밀 크레펠린(Emil Kraepelin)이라는 의사는 한자 그대로 정신 분열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고 조발성 치매라는 단어를 사용하였습니다. 하지만 외겐 블로일러(Eugen Bleuler)라는 정신과 의사가 정신분열증이 더 맞는 병명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그것을 일본에서 가져오게되고 우리나라..

깨진 유리창 이론(Broken Windows), 무질서함의 확산 - 일상 속 심리학

어제 퇴근하고 집에 가고 있었습니다. 매일 지나는 길이라 눈감고 갈 수 있는 길이죠. 그런데 조금 다른 풍경이 있었습니다. 약국 앞에 전봇대가 하나 있는데 쓰레기를 버리는 곳이 아닙니다. 사실 동네에서 15년 살면서 더러운 적이 많지 않은 공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쓰레기가 가득 쌓여 있었습니다. 분명 쓰레기 버리는 곳이 아니고 쌓여 있던 적이 없었는데..? 분명 시작점이 있다고 생각하다 보니 깨진 유리창 이론(Broken Windows)이 생각났습니다. 물론 이 이론과 상관관계가 있는지는 모르고 혼자 추론했던 거지만 관련이 있을 수 있겠다 생각하며 포스팅하겠습니다. □ 깨진 유리창 이론(Broken Windows) 깨진 유리창 이론(Broken Windows)은 인간의 범죄 심리와 관련 있다는 심리학 이..

조울증, 극과 극, 우울증과 조증, 양극성 장애 - 일상 속 심리학_인격 장애

구독자 분들도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기분이 극과 극으로 가는 사람을 보신 적 있나요? 분명 기분이 좋아 보이고 텐션이 높아져 있었는데 어느 순간에 우울함을 자신을 도배하죠. 이런 증상을 조울증이라고 하는데 우울증보다 훨씬 질 나쁜 질환입니다. 조울증은 양극성 장애(bipolar disorder)라고도 하며 극도로 흥분 상태와 극도로 우울 상태를 번갈아가며 가지는 심리 현상으로서 감정적인 장애가 주요 증상입니다. 양극성 장애는 크게 3가지로 나누어지는데 양극성 장애 Ⅰ형 양극성 장애 Ⅱ형 순환성 기분장애 양극성 장애 Ⅰ형은 조증보다 우울증의 빈도가 높은 양극성 장애이고, 양극성 장애 Ⅱ형은 조증이 심하지 않아 우울증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순환성 기분장애는 상대적으로 경미하게 조증과 우울증이 반복되는 기..

초두 효과, 처음 당신 만났을 때.., 첫인상의 중요성 - 일상 속 심리학_대인 관계

오늘 신애 씨는 소개팅을 하러 갑니다. 추운 겨울이지만 마음만은 설레고 상기된 볼을 감출 수 없어 보이네요. 오늘 어떤 사람이 나올까요? 궁금증과 기대 그리고 약간의 불안감을 안았지만 오랜만에 소개팅이라 기분은 좋습니다. 상대방 분이 먼저 와계시는 것으로 알고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카페의 감성적 조명과 사람들의 기분 좋은 소음, 진한 커피 향까지.. 불안감보다는 기대감이 더욱 증폭되었습니다. 그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 '오 깔끔하시다~'라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실제로도 깔끔하였고 좋은 분위기와 좋은 대화가 좋은 소개팅을 만들었습니다. 에프터를 약속한 뒤 다시 만났을 때는 조금은 지저분하게 나왔습니다. 하지만 신애 씨는 처음 봤던 첫인상이 너무 깔끔한 나머지 '게으른 사람 일리는 없어'라고 생각하게..

스트레스, 우리 마음의 짐, 스트레스 줄이기 - 일상 속 심리학

살다 보면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한 때에는 뭔가 더 의욕이 떨어지고 나의 마음이 고통스럽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그것은 뇌에서 일어나는 생리 작용입니다. 자 그렇다면, 다른 장기와 조직에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요? 스트레스를 안 받으면 될 텐데 왜 굳이 스트레스를 받을까요? 오늘 스트레스에 대해 알아보고 그에 따른 신체 반응, 스트레스 줄이는 방법(주관적임)을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스트레스란? 스트레스, 스트레스 하지만 스트레스란 어떤 걸 정의하는 것일까요? 스트레스는 외부의 위협, 공격 등에 대한 보호 본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자 그럼 현대 사회를 보지 말고 예전에 인간이 사냥, 초기 농사 정도만 하던 시절, 천적이 아주 많았겠죠? 집 들어가다 잡혀 먹고, 사냥하다 ..

바넘 효과(Forer effect)_용한 점쟁이의 진실 - 일상 속 심리학

구독자 여러분은 점이나 무당을 믿으시나요? 어쩔 때는 "와 엄청 용하다"라는 생각이 날 정도로 정확해 보이시는 분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을 보고 용한 점쟁이라고 하죠. 너무 초자연적인 얘기를 했죠? 또 이런 걸 안 좋아하시는 구독자분들을 위해 MBTI도 예를 들어볼게요. MBTI 검사를 하면 성격 유형이 나누어지게 됩니다. 얼마큼 신뢰할 수 있는지는 모르죠. 그런데 말입니다. 과연 정말로 용할까요? 정말 미래를 보고 과거를 보고 나의 마음을 꿰뚫었을까요? 아니면 테스트 만으로 저의 성격을 파악했을까요? 흠.. 오늘 소개해드릴 바넘 효과는 이런 초자연적이나 심리 테스트가 맹점이 존재할 수 있다는 반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바넘 효과에 대해 알아볼까요? □ 바넘 효과 1948년, 버트넘 포러 선생님은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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