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심리학/심리학 정보

스트레스, 우리 마음의 짐, 스트레스 줄이기 - 일상 속 심리학

큰바위 얼굴 2021. 12. 2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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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다 보면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한 때에는 뭔가 더 의욕이 떨어지고 나의 마음이 고통스럽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그것은 뇌에서 일어나는 생리 작용입니다. 자 그렇다면, 다른 장기와 조직에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요? 스트레스를 안 받으면 될 텐데 왜 굳이 스트레스를 받을까요?

 오늘 스트레스에 대해 알아보고 그에 따른 신체 반응, 스트레스 줄이는 방법(주관적임)을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스트레스란?

 

스트레스, 스트레스 하지만 스트레스란 어떤 걸 정의하는 것일까요?

스트레스는

 

외부의 위협, 공격 등에 대한 보호 본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자 그럼 현대 사회를 보지 말고 예전에 인간이 사냥, 초기 농사 정도만 하던 시절, 천적이 아주 많았겠죠? 집 들어가다 잡혀 먹고, 사냥하다 잡혀 먹고.. 다른 동물들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인류에게는 한 가지 무기가 있었습니다. 교감 신경을 흥분시켜 위험에 직면하는 상황을 해결할 에너지가 생깁니다. 그 에너지라는 것은 뇌하수체에 더욱 많은 혈액을 제공하여 긴박한 상황에 대처하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생존 본능에 의한 방어기제인 것이죠. 그러나 이 방어기제가 오래 지속되면 흔히 말하는 만병의 근원이 되어버립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현대의 인류는 이런 상황에 처할 때가 많을까요? 맹수를 만나 긴박한 신체 활동이 필요할까요? 필요한 상황도 있겠지만 그럴 상황은 많지 않습니다. 직장생활이나 어떠 힘든 상황에서 신체적인 방어기제인 스트레스를 발휘하면 소화 능력은 줄어들고 심박수를 높입니다. 그렇게 되면 불면증이나 소화불량 등이 생기는 것이지요.

 

 슬프게도 이 불면증이나 소화불량으로 또 스트레스가 쌓이게 됩니다. 그러면서 벗어나기 힘든 스트레스를 받게 되죠. 무한루프가 되게 되면 이게 "만성적 스트레스"입니다.

  • 불면증
  • 소화불량

 스트레스는 작용할 때 다양한 호르몬들(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 코르티솔 등)이 나오는데 대표적으로 잘 아시는 한 가지를 말씀드릴게요.

코르티솔입니다.

 

□ 코르티솔

 

 코르티솔(Cortisol)은 뇌하수체의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ACTH)에 의해서 통제되는 호르몬입니다. 부신피질에서 생성되며 코르티솔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데

  1. 혈당 증가
  2. 에너지 대사 촉진
  3. 면역계 약화

 이렇게 크게 3 가지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호르몬이 왜 스트레스와 연관이 있는가? 그것은 스트레스가 높을 때 이 코르티솔 농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잠시 동안 높아진 코르티솔은 방어기제의 역할로 심폐 활동이 증가하고 각 조직에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혈당을 높이게 됩니다. 그러나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만성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코르티솔 농도가 높은 상태를 유지하게 되면 면역력이 약화되어 암 발생 확률이 높아지고 고혈당의 원인이 되는 등 아주 좋지 않습니다. '만병의 근원'은 괜히 나오는 게 아닙니다.

 

□ 스트레스가 일으키는 현상

 


  • 암 발생과 면역 체계는 긴밀한 관계가 있는데 스트레스가 만성적으로 발생하면 면역력이 약해지고 암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 당뇨병
    코르티솔은 혈당을 높이는데 우리 블로그의 당뇨 포스팅을 보시면 정확히 아실 수 있습니다.
  • 비만
    코르티솔은 지방 조직의 코르티솔 수용체와 결합하여 지방을 저장하게 됩니다. 특히 복부에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복부비만이 생길 수 있습니다.(어쩐지)
  • 수면방해
    스트레스는 심박수를 올려 운동 에너지를 높이는 것인데 심박수가 올라가기 때문에 수명을 방해받을 수 있습니다.
  • 만병
    정말 만병의 근원입니다. PTSD부터 스트레스 장애 등의 심리적 장애,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 장애, 만성 질환 등 아주 다양한 질병에 관여가 많이 되어 있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합니다.

□ 관리법

 

어느 정도 객관적인 관리법이라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시도는 해볼 만한 관리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운동
    운동은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이며 운동은 엔드로 핀이라는 행복한 호르몬이자 마약성 호르몬(자연적이라 괜찮음)을 내뿜게 된다. 스트레스를 대처하기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산책
    제가 좋아하는 방법으로 자연의 소리나 건물 사이사이의 도시 소리이든 걷게 된다면 무한 루프로 돌리는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 게임
    물론 게임에 대해 부정적이신 분도 있겠지만 경쟁적이지 않는 게임들도 있으니 시도하면 좋겠습니다.

  • 집착 벗어나기
    과거에 나의 잘못이나 후회나 분노를 집착하므로 스트레스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집착들은 결국 나를 좀 먹이지 원인이 되는 요소를 없앨 수 없습니다. 쉽지 않지만 집착을 벗어나자.

  • 전문가 상담
    최후의 보루로 사용할 수 있지만 어찌 보면 괜찮은 방법입니다. 들어도 상관없는 제삼자에게 모든 걸 털어버리면 한결 가볍고 심리적 안정을 얻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친구나 친척 가족에게는 전문 지식이 없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경험과 지식을 통해 방향을 제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가요? 제가 적으면서도 참 뜬구름 잡는 얘기다 라는 생각을 하였어요.

그만큼 스트레스의 원인 범위는 넓습니다. 자신이 찾는 방법이 있어야 합니다. 취미면 취미, 게임이면 게임이든가 동아리나 모임, 종교를 통해서도 스트레스 풀 수 있겠죠. 여러분도 스트레스! 방치하시지 마시고 방법을 찾아보세요.

 

우린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We will find a way. we always have.

인터스텔라의 명대사죠. 스트레스는 너무나 힘든 것임을 알기에 답을 찾기를 꼭 바라겠습니다.

내일 크리스마스인데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고 다음 포스팅 때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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